'허브힐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22 요환이의 도전 1
  2. 2009.05.19 허브힐즈

요환이의 도전

|

주말에 허브힐즈에 다녀 왔습니다.

방송국에 문자 보낸게 운좋게 당첨 되면서 허브힐즈 빅5 2장이랑 입장권 2장 받아 다녀 왔어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그래고 허브힐즈는 나무도 많고 그늘도 많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줘서 그렇게 많이 두운줄은 몰랐네요.

빅5 이용권에 에코어드벤쳐 라고 있더군요.

에코어드벤쳐란......찾아 봤습니다.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에코어드벤쳐(Eco Adventure)로,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로 구성된 시설물을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면서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여러 등급이 있는데 타잔코스, 킹콩코스, 고릴라 코스, 침펜치 코스, 원숭이 코스 순으로

타잔이 제일 고난이도 이고 원숭이 코스는 유치원생 어린이 부터 이용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요환이는 침펜치 코스에 도전 합니다.

평소 소심하고 겁도 많은 성격이라 많이 걱정이 앞섭니다.(아빠의 편견일수도.. )

침펜치 코스는 총 207미터의 거리에 13개의 게임(장애물)을 지나야 합니다.

높이는 약 3~10

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이루어 지며 생각 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이용전에 장비 착용하고 장비 사용법, 그리고 안전 수칙에 대해 간단한 교육이 끝나고 나면 스스로 모든걸 알아서 해야 합니다.

장비는 헬멧, 안전벨트(보드리예-허리와 다리를 지지하는 벨트,무스끄똥-안전고리 두개,뿔리-도르레), 그리고 장갑이 다 입니다.

 

이제 출발 해 보겠습니다.

 

안전 장비 착용 중입니다.

 

 

 

 

심범자의 시범을 본후 한번씩 테스트 합니다.

안전 고리 두개와 뿔리만 사용 할줄 알면 됩니다.

 

 

신전 들어 가기전 화이팅 한번 하고....

요환이 얼굴에 아직은 여유가 넘침니다.

 

 

첫번째 코스입니다.

운동화를 안신고 가서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원래 통나무를 밟고 건너는 건데 거리도 멀고 나무가 돌아가고 해서 요환인 와이어를 밟고 건넙니다.

이정도 쯤이야 ....

 

두번째 줄 사다리...

나무판도 안정적이고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 별 문제 없이 잘 지나 갑니다.

 

 

카메라 까지 바라 봐 주는 여유 ... 과연 언제까지 이런 여유를 보여줄지...

 

 

 

세번째 뿔리(도르레)를 이용해 30미터 케이블을 건너는 게임입니다.

생각 보다 쉽게 건너 가더군요....

저랑 지우는 따라 가면서 사진 찍고 요환이를 응원 했답니다.

 

 

자세도 좋고 잘 건너 가네요.

 

 

건너고 나서 발판이 낮아 뿔리 풀고 올라 가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무사히 통과....

 

 

 

네번째 ......흔들리는 그네형식의 사다리네요.

이 코스에서 조금 힘들어 하더군요...

발판이 멀고 앞뒤 좌우로 흔들리니까 팔에다 힘을 너무 주고 있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섯번째 원통 건너기

젤 쉬워 보였는데 통 사이가 한군데가 좀 멀어서 조금 쫄면서 지나 갔어요. 

 

 

여기 건너는데 잠시 멈칫 했어요

 

 

 

 

 

지금 까지 코스중 젤 어려워 보이는데 키가 작아서 줄 잡기도 힘들고 발판 간격도 너무 머네요...

 

 

 

요환인 여기도 발판 대신 와이어를 밟고 건너네요.

 

 

 

중간에서 엄마랑 만나 화이팅도 한번더 하고.

 

 

이건 원판에 앉아서 건너기

짧고 간단 했어요.

 

 

 

그물망 사다리 건너기.....젤 쉬웠어요.

 

 

 

웃으면서 아주 여유있게 건너네요.

 

 

나무 사다리....비교적 안정적이고 쉬운 코스

 

 

 

이 나무 사다리는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만 간단히 건넜습니다.

 

 

 

 

 

 

 

요환이가 젤 힘들어한 코스....

젤 짧고 시간도 적게 걸리는데 건너는 맘 먹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오죽하면 지금까지 왔던거 다 다시 돌아 가면 안돼냐고 했던.....

 

 

 

많이 망설였지만 엄마와 아빠 동생의 응원을 받으면서 점프.....

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마지막 70미터 케이블 타고 내려오기...

뿔리 제대로 걸렸는지 안전고리는 잘 걸렸는지 확인 하고

잠시 망설였지만 바로 점프.....

 

 

출발 할때는 얼굴이 많이 굳어 있었는데 차츰 여유를 찾네요...

 

 

 

13번 까지 다 완료 하고 엄마와 포즈....

 

 

땅에 내려와서 다시 쑥스러운 표정으로...ㅋㅋ

 

다 건너는데 약 40분 조금 넘게 걸린거 같네요.

좀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요환이가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하고 왔다는게 너무 대견 스럽고 멋있어 보이네요.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남태권도 학교폭력 예방 연극  (0) 2013.03.19
DMZ광광  (0) 2012.12.11
화남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들  (0) 2012.10.11
요환이 숙제  (0) 2012.09.05
2012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0) 2012.08.07
And

허브힐즈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새만금 에어쇼(2)  (0) 2009.11.04
군산 에어쇼  (2) 2009.11.02
일식  (0) 2009.07.22
열병합발전소야경  (0) 2009.03.13
서변대교야경  (0) 2009.03.13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