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LIONS

주말에 허브힐즈에 다녀 왔습니다.

방송국에 문자 보낸게 운좋게 당첨 되면서 허브힐즈 빅5 2장이랑 입장권 2장 받아 다녀 왔어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그래고 허브힐즈는 나무도 많고 그늘도 많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줘서 그렇게 많이 두운줄은 몰랐네요.

빅5 이용권에 에코어드벤쳐 라고 있더군요.

에코어드벤쳐란......찾아 봤습니다.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에코어드벤쳐(Eco Adventure)로,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로 구성된 시설물을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면서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여러 등급이 있는데 타잔코스, 킹콩코스, 고릴라 코스, 침펜치 코스, 원숭이 코스 순으로

타잔이 제일 고난이도 이고 원숭이 코스는 유치원생 어린이 부터 이용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요환이는 침펜치 코스에 도전 합니다.

평소 소심하고 겁도 많은 성격이라 많이 걱정이 앞섭니다.(아빠의 편견일수도.. )

침펜치 코스는 총 207미터의 거리에 13개의 게임(장애물)을 지나야 합니다.

높이는 약 3~10

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이루어 지며 생각 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이용전에 장비 착용하고 장비 사용법, 그리고 안전 수칙에 대해 간단한 교육이 끝나고 나면 스스로 모든걸 알아서 해야 합니다.

장비는 헬멧, 안전벨트(보드리예-허리와 다리를 지지하는 벨트,무스끄똥-안전고리 두개,뿔리-도르레), 그리고 장갑이 다 입니다.

이제 출발 해 보겠습니다.

안전 장비 착용 중입니다.

심범자의 시범을 본후 한번씩 테스트 합니다.

안전 고리 두개와 뿔리만 사용 할줄 알면 됩니다.

신전 들어 가기전 화이팅 한번 하고....

요환이 얼굴에 아직은 여유가 넘침니다.

첫번째 코스입니다.

운동화를 안신고 가서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원래 통나무를 밟고 건너는 건데 거리도 멀고 나무가 돌아가고 해서 요환인 와이어를 밟고 건넙니다.

이정도 쯤이야 ....

두번째 줄 사다리...

나무판도 안정적이고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 별 문제 없이 잘 지나 갑니다.

카메라 까지 바라 봐 주는 여유 ... 과연 언제까지 이런 여유를 보여줄지...

세번째 뿔리(도르레)를 이용해 30미터 케이블을 건너는 게임입니다.

생각 보다 쉽게 건너 가더군요....

저랑 지우는 따라 가면서 사진 찍고 요환이를 응원 했답니다.

자세도 좋고 잘 건너 가네요.

건너고 나서 발판이 낮아 뿔리 풀고 올라 가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무사히 통과....

네번째 ......흔들리는 그네형식의 사다리네요.

이 코스에서 조금 힘들어 하더군요...

발판이 멀고 앞뒤 좌우로 흔들리니까 팔에다 힘을 너무 주고 있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섯번째 원통 건너기

젤 쉬워 보였는데 통 사이가 한군데가 좀 멀어서 조금 쫄면서 지나 갔어요. 

여기 건너는데 잠시 멈칫 했어요

지금 까지 코스중 젤 어려워 보이는데 키가 작아서 줄 잡기도 힘들고 발판 간격도 너무 머네요...

요환인 여기도 발판 대신 와이어를 밟고 건너네요.

중간에서 엄마랑 만나 화이팅도 한번더 하고.

이건 원판에 앉아서 건너기

짧고 간단 했어요.

그물망 사다리 건너기.....젤 쉬웠어요.

웃으면서 아주 여유있게 건너네요.

나무 사다리....비교적 안정적이고 쉬운 코스

이 나무 사다리는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만 간단히 건넜습니다.

요환이가 젤 힘들어한 코스....

젤 짧고 시간도 적게 걸리는데 건너는 맘 먹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오죽하면 지금까지 왔던거 다 다시 돌아 가면 안돼냐고 했던.....

많이 망설였지만 엄마와 아빠 동생의 응원을 받으면서 점프.....

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마지막 70미터 케이블 타고 내려오기...

뿔리 제대로 걸렸는지 안전고리는 잘 걸렸는지 확인 하고

잠시 망설였지만 바로 점프.....

출발 할때는 얼굴이 많이 굳어 있었는데 차츰 여유를 찾네요...

13번 까지 다 완료 하고 엄마와 포즈....

땅에 내려와서 다시 쑥스러운 표정으로...ㅋㅋ

다 건너는데 약 40분 조금 넘게 걸린거 같네요.

좀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요환이가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하고 왔다는게 너무 대견 스럽고 멋있어 보이네요. 

오래전 부터 내가 군생활 했던곳으로 한번 가 보고 싶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쪽으로 오줌도 안눈다는데

나는 많은 추억이 담긴 군생활이 그립기도 하고 그 시절이 젤 맘편히 지냈던 시절이 아닌가 싶다.

경기도 파주.....대구에서 일부러 한번 갈려니 너무 멀고 오가는길 운전도 힘들다.

때마침 서울에서 사촌 동생 결혼식도 있고 그것도 토요일에....찬스다..ㅎㅎ

한달쯤 점부터 계획하고 알아보고 또 파주시에 관광 안내지도도 받고 준비했다...

근데 날씨가 너무 춥다.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라 했다.

서울이 영하 14도라는데 전방은 더 춥겠지....

토요일 예식 끝나고 바로 파주로 고고싱~

벌써 늦은 시간이라 깜깜 했고 숙소도 정하지 않고왔고(금요일 폭설로 취소될수도 있어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차장만 한바퀴 돌고 숙소를 찾아 떠났다.

가까운 곳에 호텔이라고 있었는데 가보니 이름만 호텔이지 여관급....

담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 해결을 위해 문산으로 나갔다.

문산역 앞.......예전과 너무 많이 바뀌었다.....

벌써 세월이 20년이 흘렀으니.....

역 바로옆에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로 아침을 해결하고 임진각으로 .....

일찍 서두른 이유가 있다.

첫차가 9시 20분인데 이차로 가면 3땅굴을 모노 레일로 내려갈수있다.

가끔 모노레일 이용하는 차편이 있기는 한데 암튼 첫차로 이용한게 잘한거 같다.

입장권이다.

3땅굴 모노레일 이용 3000원이 더 비싸다 그래서 어린이 9200원 어른이 11700원

 오늘 우리가 탈 차다.

9시 20분발 첫차...

대부분 외국인 단체관광객이었고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 가족과 또 다른 두분 뿐인것 같았다.

그회는 중국이 다수 일본 미국인들

첫 도착한곳 도라산역이다.

열차가 운행하는 최 북단역이다 

서울역에서 56Km, 개성역에서 17Km, 평양역에서 205Km 거리에 있다.

도라산역 내부. 

여기는 도라 전망대

500원 넣으면 보이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사진 촬영은 망원경 뒤쪽 포토 라인에서만 촬영 할수있다.

포토라인에서 촬영하니 망원경 때문에 시야가 많이 가린다.

앞에 보이는 건물들ㅇ니 북쪽 지역의 개성공단이다.

진짜 가까이 있었다.

내가 근무했던 부대....

이 지역이 다 천하 제1사단이 관리하는 역이다.

여기는 제 3땅굴.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으면 걸어 내려 가야 하고 터널안은 낮아서 어리를 항상 구부리고 다녀야 해서 힘들다.

어른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하고(안하면 머리 부딪침) 카메라는 들고 들어 갈수 없다.

입구에 보관함이 있어 가방이나 카메라등은 보관 하고 들어 가야한다.

3땅굴 광장 조형물 앞에서

여기는 통일촌

차량 일정이 빡빡해서 여유있게 볼 수가 없었다...

10분정도 내려서 가념사진이나 한장찍고 타야한다...ㅋㅋ

차량을 이용한 광광은 끝나고 임진각으로 돌아왔다.

임진각 옆에 있는 옛날 증기 기관차...

한국 전쟁때 피폭 탈선되었던 차량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본존하기위해 2004년 문화재로 등록하고

지금의 위치로 옮겨 전시중이다.

아래 사진들은 다 임진각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

뒤로 자유의 다리가 보인다.

임진각 건물 전망대에서 짝은 사진

신난 요환이

대구에서는 보기 힘든 눈.....

군에 있을때 눈치운다고 진짜 지긋지긋 했는데...

지우도 신났고...

영하 15도의 씨에 금요일 전구에 폭설,거리도 멀고 몸은 힘들었지만

간만에 간 가족여행었고 또 자주 갈수 없는 쉽게 갈수 없는곳.

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더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다.

지난 10월 7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있었던 행사 공연 영상입니다.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예천에서 하는 곤충엑스포에 다녀왔다.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세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12년 7월 28일~2012년 8월 19일 까지 열린다.

행사는 예천공설운동장에 있는 메인 엑스포 행사장과 약 22Km 떨어진 상리면에있는 예천곤충 생태원에서 열리고

셔틀 버스가 10분 단위로 있기 때문에 관람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입장료는 현장 판매시 일반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인데 지역 사랑 쿠폰을 준다.

어른은 2,000원을, 어린이 청소년은 1,000원, 1,500원 쿠폰을 주는데 매점이나 식당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다.

우리 가족이 찾은 8월 2일은 날씨가 엄청 화창했고 하늘도 아름 다웠고 기온도 매우 높았다.

야외에서 걷기도 짜증이 날 정도 였지만 행사장 부스 안에는 냉방 시설이 잘 되 있어서 관람하기에는 괜찮았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다리

곳곳에 이렇게 안개처럼 물을 뿌리는 장치가 있어 뜨거운 열기를 다소 식혀 주고 있다. 

다리 위에서 보는 행사장 앞 강

강에서도 물고기 잡기 행사도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해병대 보트도 태워 준다고 했다 

행사장 출입구 표를 내고 입장하면 놀이공원에서 처럼 손목 밴드를 해준다.

당일에는 여러번 출입해도 상관 없었고 엑스포 행사장과 곤충 생태원을 모두 이용할수 있었다.

맨 먼저 들어서서 만나는 곤충 산업관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 애들이 들어가기전 부터 지쳐있다.....

주제관은 알관, 애벌래관, 성충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알관에서는 곤충이란 무엇일까? 수상곤충,육상곤충 하늘곤충에 대해 보고 배울수 있다.

그리고 다은 애벌래관은 곤충의 성장 과정과 누에고치관  장수 풍댕이 애벌래 체험곤간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성충관에는 호박벌의 한살이 곤충의 보호색 천적 등의 전시물을 만날수 있다.

살아있는 곤충관에는  인기가 많이서 입장 하는데 긴 줄이 있어서 뜨거운 날씨에 너무 지쳐 줄서기를 포기 하고 돓아 서야 했다.

주변 야외에도 각종 행사들이 있었지만 뜨거운 날씨탓에 모든걸 포기하고 곤충 생태관으로 향했다.

우리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으로 이동 했다.

곤충생태 체험관이다.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시설이 나눠져 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체험관 건물이고 1,2,3층으로 이뤄져 있고 3D영상관, 곤충역사관, 생태관, 체험학습, 곤충자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아래 보이는곳이 나비 터널이다.

더위에 지쳐 있던 아이들이 물에 들어 가니까 좋아라 한다 ㅎ